캘리포니아산불 지역서 불탄 시신 2명 발견 ..북부 사망자 5명으로
차미례 2015. 9. 18. 10:06
【미들타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산불 지역에서 15일 밤(현지시간) 2명의 시신이 더 발견돼 이 지역 사망자수가 5명으로 늘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아직 공식확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망자는 브루스 비번 번스와 전 산호세 머큐리뉴스 경찰기자 레오나드 네프트(69)라고 말했다.
네프트는 지난 12일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그의 승용차가 도로 위에서 전소된 채 발견된 것으로 보아 차를 타고 피신하려고 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 곳에서 275km 동남쪽 시에라 네바다 산기슭의 또 다른 산불 지역에서도 두명의 시신이 불탄 각자의 집 안에서 더 발견되었으며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같은 비극은 지난 16일에 내린 비와 쌀쌀해진 날씨 덕에 소방대가 가장 거센 불길을 어느 정도 잡은 뒤에 밝혀졌다. 레이크 카운티는 무려 300㎢의 면적이 전소된 가운데 17일 현재 약 3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800채의 주택과 수백군데의 다른 구조물들이 불탔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 이민우, 26억원 '사기 피해' 전말 첫 공개…"신화·가족으로 협박"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
- 하니, 품절녀 되나…열살차 의사 양재웅과 결혼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