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광운중, 라이벌 경희중 꺾고 7연승..근명중 5위

2015. 9.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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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뉴스코리아) 황명호 기자 = 광운중학교가 경희중학교를 물리치고 1위를 탈환했다. 또 근명중학교는 8-0으로 보성중학교를 셧아웃시켰다.광운중은 16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5회 유한철배 전국 중등부 아이스하키대회에서 김규동(3년, F)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희중을 4대2(1-1, 2-1, 1-0)로 꺾고 승점 21점을 다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광운중은 골득실에서 2위를 기록중인 중동중과 유한철배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근명중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남기웅(2년, F)과 3골을 터트린 김건우(2년, F)의 활약으로 보성중을 8대0(3-0, 4-0, 1-0)으로 완파하고 승점 10점으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경희중-광운중양팀은 라이벌전답게 1피리어드 초반부터 득점을 주고 받으며 불꽃이 튀었다.선제골은 광운중의 몫이었다. 광운중은 시작 1분 34초 만에 김재영(3년, D)이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곧바로 경희중이 3분 27초에 김지환(3년, F)이 동점을 만들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2피리어드에 경희중이 시작 19초 만에 김동우(3년, F)가 벼락같은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었다.광운중도 반격에 나섰다. 광운중은 역전골을 허용한지 1분여 만에 주장 조민혁(3년, F)이 다시 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기세가 오른 광운중은 2피리어드 종료 23초를 남기고 김규동이 재역전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해 주도권을 잡았다.광운중은 3피리어드 3분 35초 역전골을 만든 김규동이 또다시 득점을 올려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고, 이것을 끝까지 지켜내며 라이벌을 꺾는 기쁨을 누렸다.경희중은 슈팅수에서 광운중보다 1개가 더 많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석패했다. ▶근명중-보성중근명중 남기웅과 김건우가 빛나는 경기였다.남기웅은 2분 25초에 첫골을 터트리더니 6분 42초와 11분 57초에 연속골을 성공시켜 1피리어드에만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며 근명중의 공격을 이끌었다.2피리어드에는 김건우가 시작 44초 만에 팀의 네번째 골을 터트리더니 2분 1초에 멀티골까지 만들어 근명중의 공격을 이어갔다.근명중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주형(3년, F)의 득점까지 포함, 8골을 폭발시키며 보성성에 완봉승을 거뒀다.근명중 골리 이남규(1년)는 보성중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선방쇼를 보였다. 반면 보성중은 골리를 제외하고 5명의 플레이어가 경기에 나서 맞붙었지만, 결국 인원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유한철배 중등부는 17일 목요일 오후 6시 목동 실내빙상장 지하에서 경희중-보성중, 근명중-분당중의 경기로 이어진다. <제35회 유한철배 중등부 아이스하키 16일 경기 전적>- 광운중(7승) 4-2 경희중(4승 3패)- 근명중(3승 4패) 8-0 보성중(1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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