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과 열애..중드의 여왕, 대륙서 사랑찾다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 / 사진=추자현 웨이보 |
배우 추자현(36)이 2살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과의 열애를 고백했다. 중드의 여왕이 중국에서 사랑을 찾은 셈이다.
추자현은 1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효광(위쇼우광)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1981년생인 우효광은 추자현보다 2살 연하다. 소속사 역시 "추자현과 우효광이 좋은 감정으로 교제 중임을 알려드린다.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지내오던 중, 낯선 중국에서 활동하는 추자현에 대한 우효광의 세밀한 배려로 인해 서로 호감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열애를 공식화했다.
1979년생인 추자현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 느낌 18세'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한 잔뼈 굵은 연기자다. '카이스트' 등 각종 드라마와 '사생결단', '미인도', '실종' 등 영화에 출연하며 다부진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 왔다. 그러나 그녀는 중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일치감치 중국을 무대로 연기 활동을 계속해 왔다. '중드의 여왕'이란 수식어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다.
무려 12년 전, 추자현은 2003년 방송된 대만 드라마 '연향'을 통해 해외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다 처음 출연한 중국 본토 드라마가 2007년 방송된 '초류향전기'. CCTV를 통해 전역에 방송된 43부작 드라마에서 추자현은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를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은 2011년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중국판 '아내의 유혹'(회가적유혹)이다. 원작에서 장서희의 역할에 해당하는 여주인공 린핀루 역을 맡은 추자현은 현모양처에서 악녀로 변모하는 드라마틱한 여주인공을 강렬한 연기로 소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본격적으로 중국으로 활동의 거점을 옮긴 추자현은 '신오룡산초비기', '목부풍운', '무악전기', '수수적남인' 등 여러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도맡으며 중국 대중에게 다가갔다. 2014년에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혹은 '대단한 시집'에 해당하는 가상 리얼리티 프로그램 '명성도아가'에 출연, 연기가 아닌 진솔한 여인 추자현의 모습을 어필하기도 했다.
연인 우효광과의 만남 또한 드라마를 통해서였다. 현재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일찌감치 친분을 다졌다.
소속사에서 밝혔듯 우효광은 타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냈던 추자현에게 힘이 됐고 연인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추자현은 연인 우효광과 또 다른 중국 드라마 방송을 앞뒀다. 올해 방송 예정인 '신여성시대'다. 대도시에 사는 청춘남녀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 가족 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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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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