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두는 어항의 모습이 점점 자연을 닮아가요, 열대어와 살아있는 수초로 꾸미는 수족관

2015. 9.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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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만 해도 집집마다 금붕어 어항 하나쯤은 쉽게 볼 수 있었다. 바닥에 깐 모래와 인조로 만든 수초들, 그리고 공기방울이 올라오며 돌아가는 물레방아 장식 등으로 꾸며진 어항들이 대부분이었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엔 그때와는 다른 모습의 어항들이 많이 보인다. 예전과 비교하면 보다 자연과 가깝게 꾸며져 있다. 실제 물고기가 있던 곳의 환경을 어항에 옮기려는 노력의 반영이다. 여과기, 히터 등 각종 수족관 장비의 발전으로 열대지방의 물고기나 수초를 키우기도 많이 쉬워졌다.

가로 60cm의 수초어항 (라라아쿠아 제공)

이렇게 진짜 수초와 열대어 등으로 꾸며진 어항을 수초어항이라고 부른다. 다른 어항과는 다르게 실제 수초를 키우기 위한 수족관용 흙(소일), 비료, 수초의 광합성을 위한 수족관용 조명 등이 사용된다. 남양주에 위치한 온오프라인 수족관 쇼핑몰 라라아쿠아(www.raraaqua.co.kr)는 이런 수초어항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중 하나이다. 구피를 비롯한 열대어와 수초 등의 생물과 어항, 여과기, 조명 등 수족관에 필요한 용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며 입문자나 각종 장비를 선택하기 번거로운 사람들을 위해 모든 기자재가 포함된 수초어항 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라라아쿠아 김인수∙배석재 공동대표는 요즘 들어 수초어항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다며 수초 어항의 경우 살아있는 실제 생태계와 유사해 물고기의 번식이나 수초의 성장과정을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어 집에 어린 자녀들이 있는 30~40대 부부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번식을 시키기 쉬운 어종으로는 알이 아닌 새끼를 낳아 번식하는 태생어 종류의 물고기들로 구피, 플래티, 몰리가 대표적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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