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장동민, 그랜드파이널 우승..김경훈 탈락 [MD리뷰]

신소원 2015. 9. 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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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 지니어스4' 장동민이 그랜드파이널의 왕좌에 올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 12회에는 장동민VS김경훈의 최종우승자 결정전이 그려졌다.

가장 진화된 플레이어 김경훈과 완성된 플레이어 장동민, 두 남자의 대결 속에서 장동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파이널매치에는 시즌4 플레이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각자 응원하는 플레이어에게 아이템을 통해 마음을 전했고 우승 상금은 1억 3천 2백만원이었다.

파이널매치답게 3라운드의 메인매치로 진행, 1라운드 게임은 숫자장기였다. 앞서 십이장기를 통해 데스매치에서 오현민을 이겼던 장동민은 비슷한 룰의 게임에서 자신감을 보였고, 이에 비해 김경훈은 긴장이 역력했다. 거의 접해보지 않은 터라 초반 소극적으로 게임에 임했지만, 장동민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점차 아이템 활용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만들어갔다.

하지만 상대방의 다음 수를 읽어 판을 넓게 본 장동민이 숫자장기에서 승리했다. 장동민은 시즌3 파이널매치에서 1라운드에 승리했을 때 아주 유리했던 상황을 곱씹으며 "꼭 1라운드에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김경훈은 2라운드에서 필히 우승을 다짐했다.

2라운드 미스터리 사인 게임에서는 김경훈이 자신감을 보이며 출발, 1라운드의 부진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김경훈은 초반부터 내달렸고 장동민은 그의 플레이에 뒤쳐지는 듯했다. 하지만 김경훈이 '시크릿'을 걸어 자신의 승리로 만들려했던 게임에서 장동민이 그의 수를 읽어내 결국 판을 뒤집었다.

김경훈은 천억대라는 엄청나게 큰 숫자를 붙여 장동민을 놀라게했지만, 장동민은 끝자리가 계속된다는 규칙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답을 맞혔다. 또 김경훈이 내달리는 상황 속에서 장동민이 반격했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장동민은 3점 앞선 상황 속에서도 "승리를 자리매김하자"라는 계획 속에 정답을 맞히고자 했고 완성된 플레이어의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보이며 우승으로 이끌었다. 장동민과 김경훈은 멋진 플레이를 펼친 가운데 뜨거운 포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더 지니어스4' 12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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