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서나 보던 환상의 앞트임 수영복" 日서 실제 출시

2015. 9. 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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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판매사이트 캡처
많은 누리꾼들로 부터 비키니보다 더 섹시한 수영복으로 평가받던 '더블 지퍼 하이넥 수영복'이 실제로 제작, 판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의 수영복 제작회사 'REALISE'는 여성용 더블 지퍼 하이넥 수영복을 제작해 출시했다. 더블 지퍼 하이넥 수영복이란 목부분부터 가슴 밑 부분까지 열고 닫을 수 있는 지퍼가 달려있는 '앞트임' 수영복으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예의 그 수영복'이라고 불리며 가장 섹시한 수영복으로 꼽히곤 했다.

하지만 지퍼를 열었을 경우 가슴의 굴곡이 상당부분 보일수 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인해 '2차원에만 존재하는 수영복'이라고 불리며 코스프레 등을 제외하면 실제 수영장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수영복으로 꼽히곤 했다.

하지만 REALISE에서 이번에 출시된 수영복은 코스프레 등을 위한 제품이 아닌 실제 수영장 혹은 해수욕장에서 이용이 가능한 수영복으로, 수영복의 제작사는 "수영복을 자르고 찢는 어리석은 짓을 없애고 싶었다"라고 개발 계기를 밝혔다.

실제 해당 수영복이 출시된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실제 착용 모습을 SNS 등에 올리며 자신들의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당 수영복은 백x자색, 적x흑, 감색x백, 백x흑, 흑x백 등 5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돼 있다.
사진|판매사이트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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