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안녕 전우치' 캐릭터로 종이접기 인형 개발

명희숙 기자 2015. 9.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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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종이문화재단의 김영만 원장이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 대표 명랑 만화 캐릭터들을 종이접기 인형으로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 측은 9일 애니메이션 영화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이하 안녕 전우치) 캐릭터가 김영만에 의해 종이접기 인형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코딱지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금 선물처럼 안겨주며 큰 화제를 모은 종이문화재단 김영만 원장이 전우치에게 반했다. 바로 '안녕 전우치'의 주인공인 '전우치 종이접기 인형'을 개발 한 것. 김영만 원장은 명랑 만화의 부활,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즐거운 애니메이션,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추억까지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흔쾌히 전우치 캐릭터 만들기에 응하였다.

김영만 원장이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 대표 명랑 만화 캐릭터들을 종이접기 인형으로 개발햇다. © News1 스타 /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제공

"귀여운 그림체, 재미있고 흥미로운 스토리 등으로 '안녕 전우치'가 많이 기대 된다"고 밝힌 김영만 원장은 약 2주간 직접 캐릭터 만드는 법을 연구, 개발하였고 전우치뿐만 아니라 국내 명랑 만화의 대명사인 '아기공룡 둘리', '머털도사', '검정고무신', '을식이는 재수없어'의 대표 캐릭터들을 움직이는 종이접기 인형으로 부활시켰다.

이번에 김영만 원장이 개발한 종이접기 캐릭터들은 움직일 수 있는 인형 형식인데다가, 종이컵과 빨대, 색지 등 구하기 쉬운 재료,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만 원장은 명랑 만화의 캐릭터들을 만들면서 ‘옛날 생각이 났고, 추억의 명랑 만화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김영만 원장은 전우치 캐릭터 외에 전우치가 머리에 쓰고 다니는 모자인 ‘호건’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종이접기로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김영만 원장이 직접 개발한 '안녕 전우치'의 전우치와 전우치 호건, 그리고 그 외 인기 명랑만화 캐릭터들의 만들기 방법은 9월 초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외 포털 사이트, 그리고 재능 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안녕 전우치'는 오는 10월 8일 개봉된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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