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창립 16주년 기념식' 개최

조탁만 기자 2015. 9.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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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조탁만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이 7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미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코모도 호텔 제공)© News1

(부산ㆍ경남) 조탁만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이 7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여성경제인의 경제활동 참여와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진형 부울중기청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같은 주요 기관장 및 여성경제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역할이 날로 증대되면서 국내 여성경제인의 활동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며 “우리 여성기업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부채비율이 낮고 자기 자본 비율이 높아 재정건전성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기업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지표가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에 있어 여성기업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성 경제인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울중기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부울중소기업청은 여성기업의 성장 촉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99년에 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여성 창업 지원, 여성기업제품 판로 지원, 여성 CEO MBA교육 등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구매를 의무화하고, 소액수의계약 대상금액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판로정책 확대 추진으로 여성기업제품 구매율이 크게 증대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점검해 여성기업이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계임 왕산조경‧유승분 한국시스템 대표이사 등 모범여성기업인 12명에게 시상을 했으며,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및 서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전달했다.

한편, 1976년 6월 전국 최초로 발족된 부산여성경제인협회의 전신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는 여성경제인을 대상으로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경제활동 참여와 창업촉진, 경영활동 지원을 함으로써 이들의 능력향상 추진 등을 목표로 1999년 7월 6일 가입했다.

부산지회는 창업상담 및 강좌, 창업보육센터 등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왔고 애로상담, 경영컨설팅, 기술 및 디자인개발 등 경영을 지원해왔으며, 기타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위탁업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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