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결국 결혼 골인..키스로 마무리

뉴스엔 2015. 8. 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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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가 송창의 김정은 결혼으로 막을 내렸다.

8월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 40회(최종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강진우(송창의 분)와 정덕인(김정은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회는 1년 후에도 역경을 딛고 여전히 사랑을 이어가는 강진우와 정덕인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정덕인 시댁 식구들과 강진우 식구들 역시 쉽사리 결혼을 결심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재결합을 부추겼다.

그러던 중 강진우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정덕인에게 "기다릴 각오가 돼 있으니까 내키지 않으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우는 "아버지 살아계실 때 말씀 드렸던 적 있다. 어차피 덕인씨는 내 인생 마지막 여자라고.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생각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지만 미안해도 사랑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더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정덕인은 "내 입장에서 용서한다 해도 진우씨와 결혼을 한다는 건 막상 또 다른 문제다. 내가 행복해지길 누구보다 바라는 어머니, 우리 엄마, 아주버님, 도련님, 아가씨 모두의 마음을 몰라서가 아니라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진우씨의 아내가 될 결심을 한다는 게 나한테 쉬운 일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진우는 "그러다 어느날 문득 마치 잊어버렸던 게 생각난 것처럼 이제 그 사람에게 가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면 그때 오면 된다. 나한테는 기다리는 것도 사랑이니까"라고 한 뒤 피아노 연주와 함께 러브송을 열창했다. 이 모습을 보며 정덕인은 강진우의 청혼을 받아들여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가족들의 환영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렸고, 가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나은수(하희라 분) 역시 멀리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봤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면사포를 입게 된 정덕인은 "그러나 나는 오랜 시간 용서라는 단어에 시달려야 했다. 사람이 사람을 용서한다는 건 어떤 일일까? 사랑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어떤 일일까? 몸을 낮춰 내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용서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는 있다. 나는 아직도 용서하고 있고 그리고 사랑하고 있다"고 독박했다. 그리고 강진우와 키스했다. 그렇게 '여자를 울려'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는 장서희 차화연 김석훈 이문식 홍수현 이태성 등이 출연하는 '엄마'가 방송된다. (사진=MBC '여자를 울려' 40회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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