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면 100% 사망인데..'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 급증

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 2015. 8.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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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189건 적발.."치사율 높은데 최근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 허용 요구 이어져"
(사진=자료사진)
지난해 10월 14일 경인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750CC)가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처럼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오토바이가 해마다 급증하면서 사고 위험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고속도로 내 오토바이 적발 건수는 1만 2,696건에 달했다. 월 평균 189건에 이른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에 1,940건, 2012년 2,364건, 지난해 2,799건으로 4년 새 30.7%나 증가했다. 올해는 7월말까지 1,197건이 적발됐다.

고속도로별 적발 건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4,639건으로 가장 많고, 경부고속도로 2,183건, 경인고속도로 1,396건, 서울춘천고속도로 1,189건, 영동고속도로 740건순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내 오토바이 교통사고도 지난 2010년 1건, 2013년 3건, 지난해 2건이 발생했다. 고속도로 오토바이 사고는 100%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김태원 의원은 "최근 고속도로에 오토바이 진입을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치사율이 매우 높다"며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오히려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 say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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