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납품비리 수사
진유민 2015. 8. 27. 11:30
전북 전주시 일부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와 유착해 납품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천12년 전주시가 발주한 교통제어기 교체공사에서 신호점등 제어스위치 등 낡은 부품 40여 개를 새것처럼 속여 납품한 혐의로 관련 업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소속 공무원들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어 수사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부터 시내 교통제어기를 조사한 결과, 노후 부품 40여 개가 사용된 점을 확인하고 교통정보센터와 관련 업체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진유민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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