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태풍위치, 태풍 15호 고니 경로 예상대로 부산·경남 강타 '물 폭탄'

김한길 기자 2015. 8.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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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태풍 고니 예상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재 태풍위치가 화제다.

25일 현재 태풍 고니가 가장 가깝게 지나고 있는 곳은 부산과 경남 지역이다. 바다에서는 8m가 넘는 물결이 일고 육지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지금 부산 해운대 바다에서는 집채만 한 파도가 끊임없이 몰려오고 있다. 또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로 강한 비바람도 몰아치고 있다. 현재 태풍 고니는 부산 남동쪽 약 150km 해상을 지나가고 있다. 중심기압이 960hPa까지 떨어져 있고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35m에 달하는 강한 등급의 태풍이다.

부산과 경남 지방은 태풍의 직접영향권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올해 내륙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 태풍 고니가 처음. 바다에서도 강풍과 함께 8m가 넘는 물결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어제 오후 8시를 기해 부산항을 전면 통제했다. 소형뿐만 아니라 대형 선박까지 거의 대부분의 선박이 안전한 장소로 피항해 있는 상황이다.

경남과 부산에서는 내일까지 12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고니가 근접해서 북상하는 만큼 강풍과 폭우로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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