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맛집이 되기까지,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의 숨겨진 10년의 이야기

인터넷마케팅팀 2015. 8.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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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맛집 으로, 대전 갈마동 맛집 으로 손꼽히는 영희네 매운등갈비찜 대표가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을 개업하고 사람들에게 대전 맛집 으로 알려지기까지, 어떤 고생을 하고 어떤 마음 가짐이었는지 밝혀지면서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의 김두일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영희네를 개업하고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10년의 이야기가 밝혀졌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A. 고생만 한 이야기인데 손님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부끄럽습니다.

Q. 둔산 맛집 영희네 매운 등갈비찜, 25살에서 처음 가게를 여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아버지가 요리사셔서 항상 요리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요리를 하고 싶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물다섯에 무작정 가게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Q. 처음 가게를 열기 전에는 대기업에 입사를 하셨다는데, 포기하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어떤 계기로 포기하게 되었나요?

A. 대기업이라는게 돈 많이 벌고 좋은 데서 일한다는 자부심도 있고, 성공했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누구나 바라는 좋은 직장이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으로 아버지를 보며 배웠던 요리가 더 생각나고 더 갈망하게 됐습니다. 가정이냐, 나냐, 현실이냐, 꿈이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인생을 걸어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큰맘 먹고 가게를 냈습니다.

Q. 대단한 행동이긴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A. 처음에는 죄송하기도 했고 가족들이 걱정하는 마음도 알았기 때문에 와이프도, 장인어른, 장모님은 물론 부모님까지도 아무한테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청개구리 같게도 그럴 때마다 더 힘이 나서 더 열심히 요리를 배우고 집중해서 주력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매장에서 먹고 자고 할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식자재 사러 시장도 갔습니다. 저는 아직도 요리가 재미있고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대접할까, 맵지만 건강에는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하면서 연구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힘들었던 그때, 저를 믿고 곁에서 지켜준 와이프와 함께 술안주로 등갈비찜 먹는게 소박하더라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고생 많이 하시면서 성공하신만큼 지금 젊은이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어떤 말씀이신가요?

A. 저는 그때 25살이었지만 가정도 있었고 대기업에 취직을 한 상태였습니다. 다 쏟아 부어서 도전한다기 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이것들을 실패해서 잃지 않도록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취업난이다 뭐다 사회적으로 돈벌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실패하길 두려워하고 걱정하기 보다 실패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Q.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님들에게 더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고 노력한 김두일 대표의 영희네 매운 등갈비찜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손님들에게 갈마동 맛집, 둔산동 맛집으로 유명하다. 본점에서 메뉴를 성공적으로 리뉴얼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은 변함없이 신선한 재료로 맛있고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고 있다. 또 철저하게 관리한 위생, 청결도 덕분에 2015년 대전광역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될 정도이다. 그래서 대전 시민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대전 가볼만한 곳, 대전 데이트 코스로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을 추천한다. 김두일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과 관리 덕분에 고객의 신뢰도를 쌓을 수 있던 것이다.

막바지 더위를 이열치열 매운음식으로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초심을 잃지 않는 김두일 대표의 10년 전통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은 대전 서구 갈마2동 245-1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은 042-523-0155로 문의 가능하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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