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뭉클한 가족애 "아버지 믿는다"

2015. 8. 24. 1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MBC '여자를 울려'
[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열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적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8회에서 강진우(송창의 분)는 갈등과 고비를 이겨내고 변함없는 가족애를 드러내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아버지 강회장(이순재 분)에게 살인을 사주했다는 정황과 의심의 화살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아버지를 믿는 굳건한 면모를 보인 것.

특히 진우는 사건의 열쇠가 담긴 서류봉투를 건네는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아버지를 믿는다는 말 한마디로 일축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 아프게 했다.

뿐만 아니라 불철주야 노력해 만든 신제품의 판매가 승승가도를 달리게 되자 기뻐하는 아버지에게 믿어주신 덕분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선 갈등마저 넘어선 끈끈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

이처럼 진우는 극중에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로 활약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듦은 물론, 따스한 품성을 지닌 진우의 내면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한 송창의의 열연은 감동 그 자체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진우는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덕인에게 뜨거운 포옹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를 울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여자를 울려,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 “여자를 울려, 덕인이랑 진우랑 잘 되기엔 죽은 아들 문제가 너무 커”, “여자를 울려, 거의 끝날 때 다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창의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MBC ‘여자를 울려’는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