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그때 이런 일이] 장윤정, 20주년 강변가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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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가요제’는 1979년 7월26일 ‘MBC FM강변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숱한 스타를 배출했다. 그 가운데 장윤정(사진)도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 그가 대상을 수상한 날, 1999년 바로 오늘이다. 장윤정은 당시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1년생으로, 라틴 댄스곡 ‘내 안의 너’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1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11팀(명)을 제쳤다. 가요제 20주년을 맞아 ‘전문대 재학 이상’이라는 학력제한을 없앤 첫 번째 무대의 대상이었다.
직후 장윤정은 대형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정식 가수로 데뷔할 날을 기다렸다. 하지만 4년의 시간이 지나도록 기회는 오지 않았다. 결국 2004년 ‘어머나’로 스타덤에 올랐다.
장윤정 말고도 ‘강변가요제’는 많은 가수들에게 등용문이 되어 주었다. 1980년대 초 사랑의 하모니(별이여 사랑이여). 홍삼트리오(기도) 등이 유명세를 떨쳤다. 1981년에는 주현미가 중앙대(약학과) 밴드 인삼뿌리의 멤버로 ‘이 바다 이 겨울 위에서’를 불러 장려상을 받았다.
‘J에게’의 이선희는 1984년 인천전문대를 다니며 임성균과 함께 ‘4막5장’을 이뤄 대상을 차지했다. 부모님이 알아볼까 두려워 뽀글퍼머 스타일로 무대에 오른 일화는 유명하다.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다니던 배우 한석규도 그해 ‘덧마루’라는 이름의 듀오로 출전해 장려상을 받았다.
서울예대를 다니던 박미경은 이듬해 ‘민들에 홀씨되어’로 장려상 수상자가 됐다. 1988년 ‘담다디’로 대상을 받은 이상은은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었고, 금상 수상자인 이상우(동아대 응용통계학과)는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을 불렀다.
이 외에도 유미리, 박성신, 박명미, 진시몬, 박선주 등 많은 가수들을 처음 무대에 나서게 한 ‘강변가요제’는 2000년대 들어 기획사를 통한 데뷔 방식이 일반화하고 10대들이 가요시장을 장악하면서 점점 그 명성을 잃어갔다. 그리고 2001년을 마지막 무대로 폐지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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