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설농탕,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지원

노수민 기자 2015. 8.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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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노수민 기자 = 설렁탕 전문 업체로 알려진 신선설농탕이 KBS2 저녁 일일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제작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부터 21, 22일 방송분에서 이미 한 번 노출됐던 신선설농탕은 윤승혜(임세미)와 강도진(박진우), 장범석(김병세)의 재회장소로 신선설농탕 수원영통점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러운 PPL이라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틀간 방영된 방송분에서 강도진과 윤승혜는 장세령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내용을 진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진술이 끝난 뒤 출출함을 느낄 윤승혜를 위해 강도진은 과거 장세령과 함께 찾았던 단골 신선설농탕을 방문했고, 윤승혜에게도 설렁탕을 권유하며 맛있게 먹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러한 가운데 장범석은 설렁탕 가게를 보고 장세령이 생각나 설렁탕 가게를 방문했다가 강도진에게 다정히 밥을 먹여주는 윤승혜의 모습을 보게 된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장범석은 강도진에게 “여기에 있었냐”며 격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지난 8월 13일 방영된 '오늘부터 사랑해’에서는 윤승혜(임세미)와 윤승재(오승윤)가 신선설농탕에 방문한 모습이 나왔다. 윤승혜가 결혼하는 것에 복잡한 감정을 느낀 윤승재는 윤승혜에게 밥을 사주고 싶어 신선설농탕에 들러 설렁탕을 사주며 애틋이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이어 방영된 14일 방영분에서는 성남(정상훈)이 윤승아(윤서)에게 프러포즈를 위해 신선설농탕 매장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성남은 외국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음식에 반지를 넣은 후 음식 안에서 반지를 발견한 승아에게 프러포즈를 하려 하지만 승아는 성남의 기대를 저버리고 설농탕 국물까지 비워 황당해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후 설농탕에 반지를 넣지 않은 게 알려지고 반지 프러포즈를 설렁탕 가게에서 한 로맨티시스트라는 평가를 받은 성남과 달리 설렁탕 국물까지 비운 승아의 반응이 유쾌하게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의 유쾌한 프러포즈 장면이 그려진 13, 14일 방영분의 촬영지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신선설농탕 화곡역점이다.

신선설농탕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선설농탕은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1회분을 연장하여 8월 28일 종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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