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김정은, 내 인생 마지막 여자" 김하린 거절

뉴스엔 2015. 8. 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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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김하린 마음을 거절했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6회(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에서는 예정(김하린 분)에게 퇴짜를 놓는 진우(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회장(이순재 분)은 사업상 이유로 진우와 예정의 혼사를 진행시키려 했다. 이에 진우는 예정을 만나 "난 너와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사과했다.

진우는 "다른 사람이 있냐? 억지로 날 만난거냐"는 예정의 질문엔 "그렇다. 사실 이루어지기 힘든 사람이다"고 답했다.

이어 진우는 "그래서 아버지가 너와 일을 진행시키는 거다. 하지만 이뤄지든, 그렇지 않든 그 여자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줬고, 지금도 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 여자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다"고 고백, 예정을 실망케 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의 꿋꿋한 삶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여자를 울려' 36회 캡처)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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