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으로 업그레이드

패션 조선 2015. 8.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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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리스가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젊은 층 사이에서 스니커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 스프리스는 2015년 초부터 지역별 핵심 상권에 위치한 17개 매장을 글로벌 브랜드의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으로 운영하며 판매량을 테스트해왔다.

그 결과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에 대한 젊은 층의 호응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 이에 기존 자체 브랜드인 스프리스, 포니 등의 신발과 의류를 중심으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스니커즈까지 확대 판매하기로 했다.

먼저 스프리스는 8월 중 건대와 성남, 동탄 등에 신규 매장 7개를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해오던 자체 브랜드도 강화할 방침이다.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스프리스, 지난 2월 출시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한 포니 마제스틱 등 트렌디한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내세워 주 타깃층인 10~20대를 공략할 계획인 것.

이외에도 빈티지한 매력이 담긴 컨버스 원스타, 2016년 1월부터 운영되는 아디다스 네오 등 다양한 슈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인테리어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브랜드별 상품을 단순 나열한 구성에서 벗어나 상품이 주목받고, 입체적인 분위기로 진열될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집기로 교체한 것이다. 더불어 매장의 동선 역시 직선 형태로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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