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나타난 허리디스크, 한의원 치료가 효과적

2015. 8. 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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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구경희한의원 김경호 원장>

[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주부 정모씨는 얼마 전 퇴근 후 집 앞 골목길에서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급커브로 나타난 승용차에 부딪혀 뒤로 넘어졌다. 당시에는 별 이상이 없어 건네받은 명함을 가지고 집에 왔는데, 일주일 뒤 허리 쪽에서 알 수 없는 근육통을 동반한 통증과 근육 당김 증상 등이 느껴져 병원을 찾은 결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주부 정모씨처럼 교통사고를 당한 후 조금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몸의 불편함과 고통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는 이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교통사고후유증’ 이라는 진단을 받게 마련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보통 사고 당시에는 별 이상이 없었던 부위에서 일정기간이 지난 후 본인만 알 수 있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사고 당시 골절이나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긴 경우,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이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진단한다.

이렇게 교통사고 후유증이 생긴 경우, 이유모를 통증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정밀검사를 통해서도 딱히 드러나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도 물리치료를 받으라는 말 이외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답변을 듣기 일쑤다.

교통사고 후유증 중에서는 특히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세수를 하거나 등을 살짝 굽히는 등 쉬운 움직임에도 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더 심한 경우는 앉아 있거나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후유증의 원인은 대부분 몸에 생긴 어혈로 보고 한의원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어혈은 초기에는 통증, 발열, 염증 등을 일으키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생각지도 못한 신체 전반적으로 통증을 발생시키게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허리디스크의 한의원 치료는 우선 한약치료, 침구, 부항치료, 약침치료 등을 이용해 어혈을 해소하게 된다. 또 비뚤어진 뼈와 근육을 손으로 교정하는 추나요법과 추나약물요법을 이용해 신체 균형 회복과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닥터카네트워크 수원역점 청구경희한의원 김경호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시간이 점차 오래 지날수록 허리디스크와 같이 증상이 큰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가 끝났다고 사고후유증이 완치된 것은 아니므로 치료 후 가벼운 전신운동과 명상 등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교통사고 이후 한의원 치료는 자동차 보험 혜택이 적용되므로 부담 없이 한의원을 찾아 침, 뜸, 한약 등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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