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아브뉴프랑에서 즐기는 태국음식의 향연, 수원 영통 맛집 '바나나립'

2015. 8. 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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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다양한 재료와 특유의 향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국음식은 미국 CNN이 선정한 ‘전 세계 가장 맛있는 음식 50가지’의 목록 중 최대인 7가지에 해당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산 펠레그리노가 선정한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중 1위를 차지한 것도 태국 방콕의 고급 호텔인 메트로폴리탄 호텔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Nahm’이었다.

이런 타이레스토랑 중 수도인 방콕에서 1992년 오픈한 이래 다른 타이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없는 특화된 메뉴를 제공하고 특유의 깊고 독특한 맛으로 타이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자 방콕 시민이 가장 찾고 싶은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바나나립(Banana Leaf)’ 한국 1호 매장이 올해 7월 광교 아브뉴프랑에 오픈해 태국음식 마니아층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수원 영통 광교 신도시에 위치한 광교 아브뉴프랑은 판교점의 3배 규모로 스케일 못지 않게 다양한 카페나 맛집은 물론 가족친화적인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근처에 있는 광교 카페거리나 광교 호수공원 및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더불어 가족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바나나립 광교점’]

그 중 ‘바나나립 광교점’은 타이 현지의 ‘바나나립(Banana Leaf)’ 1호점 오픈을 함께 한 23년 경력의 태국 현지 셰프와 8년 경력의 현지 요리사를 통해 태국의 전통적인 맛과 향은 기본으로 살리면서 국내인의 입맛을 배려해 강한 맛을 꺼려하는 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타이 요리를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메뉴로는 무사태, 푸팟퐁커리, 치킨마요, 레몬치킨, 카파오무삽, 파타이꿍 등이 있다. 땅콩소스를 곁들인 동남아식 돼지고기 꼬치요리인 무사태(9,000원)는 맛 못지 않게 미니화로에 익혀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드러운 게를 고소한 커리로 볶아낸 푸팟퐁커리(25,000원)는 게 껍질까지 바삭하게 튀긴 게 특징이다. 매콤한 커리 향과 바삭하게 씹히는 껍질과 부드러운 게살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치킨 애호가라면 마요네즈와 레몬소스를 곁들인 치킨마요(11,000원)나 새콤한 레몬소스를 얹은 치킨 탕수육 레몬치킨(13,000원)을 추천한다.

이밖에 매콤한 소스와 바질로 볶아낸 돼지고기 요리인 카파오무삽(17,000원)이나 새콤달콤한 소스 기반의 새우볶음쌀국수인 파타이꿍(12,500원)을 비롯해 솜탐, 얌운센, 똠양꿍 등의 태국 정통 일품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커플이나 친구 혹은 가족 단위로 와서 먹기 좋은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도 있다.

‘바나나립 광교점’은 ‘세상에 선물이 됩시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음식에 양심을 담아 고객에게 신선하고 엄선된 식재료로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 선물을 주는 동시에 ‘세상을 밝히는 1달러의 선물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작은 선물로 아시아·아프리카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 경기다문화사랑연합의 추천을 받은 태국인 3명을 직원으로 채용해 함께 일하고 있다.

원목 소재의 자연친화적인 요소와 모던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태국요리 만찬을 즐길 수 있어 수원 광교(영통구 이의동) 가족모임장소로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이색적인 음식을 찾는 아주대나 경기대 학생들도 반길만한 곳이다. 지하에 대형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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