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기반 꽃배달 서비스 '모이', 당일 배송 시작

황치규 기자 2015. 8. 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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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황치규 기자)플라워 서브스크립션 브랜드인 ‘모이(moooi.kr)’가 심부름 서비스 ‘띵동’과 함께 강남지역 당일 배송(이하 꿀벌배송)을 시작한다.

꿀벌 배송은 서울 강남 8개 지역에 당일 꽃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배송비 3천원에 당일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꿀벌 배송은 프리미엄 배달서비스 '띵동'을 이용하여 서비스 교육을 받은 전문 메신저가 안전하고 친절하게 꽃을 배송한다고 모이측은 전했다. 가격도 기존 퀵서비스 비용(평균 1만 5천원)보다 80%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모이의 류한탁 서비스기획 팀장은 "꽃의 특성상, 기존 익일 배송이 아닌 당일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따라 당일 배송 필요성을 논의하던 중, 기존 퀵 서비스의 친절도 문제와 높은 비용을 고민하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띵동과 제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모이는 전문 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한 유럽풍 핸드타이드 부케를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8개월전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유료 고객 7천명을 확보했다. 모이의 꿀벌 배송은 8월 3일 정식 선보였고, 현재 '배송비 무료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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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deligh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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