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울려' 최종환, 기억 되찾나 "은수야..나은수.."
김문정 2015. 8. 8. 22:13
'여자를울려' 최종환, 하희라 오열에 기억 되찾나
[TV리포트=김문정 기자] '여자를 울려' 최종환이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하청옥 극본, 김근홍-박상훈 연출) 33회에서는 나은수(하희라)가 현복(최예진)을 찾아가 자신이 강진한(최종환)의 아들을 낳은 여자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진한은 분노했고, 매달리는 은수에게 "죽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소. 내가 죽은 줄 알았던 거니까 그냥 죽었다고 생각해요. 제발 날 좀 가만히 내버려둬요. 난 당신에 대해 기억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차갑게 굴었다.
하지만 은수는 카페를 뛰쳐나간 진한을 따라나갔고 "나 나은수예요. 나은수"라며 울며 소리쳤다.
진한은 은수의 울부짖는 목소리에 과거가 떠올랐다. 진한은 진명(오대규)에게 "나은수 좋아하니? 너 좋아하는 거 아니면 내가 사귀어 보려고. 너 앞으로 걔한테 형수님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 것.
진한은 은수를 돌아보며 "은수야...나은수.."라고 말해 파란을 예고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여자를 울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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