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용팔이' 주원, 돈벌레 속물의사의 반전 '천재의사 끌리네'

뉴스엔 2015. 8. 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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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 속물의사 주원의 반전이 '용팔이' 2회에서 드러나며 천재의사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답답한 착한 의사도 악마적인 나쁜 의사도 아니기에 지닌 현실적인 고뇌가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하게 했음은 물론이다.

8월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2회(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 김태현(주원 분) 모친(김나운 분)의 죽음 과거사를 통해 김태현의 실체가 드러났다.

의사 김태현은 용팔이란 이름으로 조폭 불법왕진을 다니며 사채 빚을 갚고 있었다. 병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태현은 천재적인 의술로 환자들을 살리고 몰래 촌지를 챙겨 돈벌레로 이름이 났다. 이날 방송에서 급기야 김태현은 개복상태의 무연고환자를 시설로 보내려 해 주위의 원망을 샀다.

평소 김태현을 믿고 지지해온 수간호사(김미경 분)조차 김태현에게 크게 실망했다. 수간호사는 과거 김태현 모친(김나운 분)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이야기는 김태현이 속물이 된 이유를 설명하는 듯 보였다. 과거 김태현 모친은 아들이 일하는 병원에 응급상태로 실려와 VVIP에게 순서가 밀리며 죽음을 맞았다.

이후 모친의 죽음에 충격 받은 김태현이 돈에 환장한 속물이 된 것.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김태현은 수간호사에게 환자의 상태에 대해 말하며 "환자상태가 심각한데 무연고환자에게 우리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지금 환자를 살릴 가능성이 가장 큰 방법은 시설로 보내 적당한 치료를 받게 하는 거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뒤이어 김태현은 이과장(정웅인 분)에게 용팔이 정체가 들통 나며 약점을 잡혔고, 곧 12층 VIP병동으로 승진하며 이과장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게 될 것을 예고했다. 이과장은 김태현이 뼛속까지 속물이라 더는 수술을 하지 못해도 아쉬울 것이 없으리라 여겼다. 허나 그 말에 자극 받은 김태현은 마침 위급상황이 된 무연고환자의 마지막 수술을 감행하는 모습으로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의 본분에도 충실했다.

모두가 돈에 미친 속물이라 손가락질하는 김태현은 사실 누구보다 현실적이면서도 생명을 소중히 하는 천재의사였다. 김태현은 VIP 환자들에게만 촌지를 받았고, 비록 불법적이나 생사위기에 놓인 조폭들을 살린 데 이어 무연고환자도 살리려 했다. 애초에 김태현이 용팔이가 된 이유도 아픈 동생 김소현(박혜수 분)의 병원비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김태현은 속물인 듯 속물 아닌 현실적인 천재의사로 선과 악, 환자의 생명과 불법적인 돈을 동시에 쫓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새로운 캐릭터였다. 그런 김태현이기에 재벌녀이자 장기입원환자인 한여진(김태희 분)과의 만남에도 기대감이 실렸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2회 주원 정웅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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