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펄펄 끓는 한반도..경북 안동 39.3도

2015. 8. 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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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올해 들어 가장 심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북 안동 기온이 39도를 넘었고 체감기온이 40도를 넘는 곳도 많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폭염 특보 올해 최대 규모로 발효됐다면서요?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 이 가운데 폭염 경보 지역이 전국 69개 시군으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기온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경북 의성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8.3도를 기록했고 대구 38.1도, 강릉 35.3도, 서울도 34.4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습니다.

무인 관측장비에 기록된 기온으로는 경북 안동시 길안면이 무려 39.3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몸으로 느끼는 더위는 더 심한데요.

영서와 남부 일부 지방은 한증막과 비슷한 40도가 넘는 체감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폭염이 이어지며 열기가 축적된 데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절기상 입추인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조금씩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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