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칼의 기억' 김고은 "마음 안정 위해 현장서 뜨개질"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김고은이 현장에서 뜨개질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고은은 6일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제작 티피에스컴퍼니)의 인터뷰에서 "액션 장면을 찍고 바로 감정 신을 찍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나를 많이 괴롭혀야 했기 때문에 힘들어서 고비였다. 그래서 뜨개질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며 "계속 뜨개질을 하다 보니까 촬영이 끝날 쯤에는 목도리가 길고 두꺼워져서 도저히 할 수 없는 형태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뜨개질을 한 이유에 대해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다. 뜨개질에만 집중하게 되니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좋아하는 것도 퍼즐을 맞추는 거다. 1500피스나 2000피스 퍼즐을 방에 들어가서 5시간 동안 안 나오고 맞추기도 한다"며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도 좋아하고 단순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색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극 중 천출 신분이지만 탁월한 검술과 빼어난 지략으로 고려 말 최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오른 유백을 연기했다.
전도연은 대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유백을 향한 증오로 평생을 고뇌 속에 사는 월소 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부모를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 일생을 살아가는 아이 홍이로 변신했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오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김고은| 협녀 칼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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