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업그레이드, 정품 여부 상관 없이 '1년간 무료 서비스'

2015. 7. 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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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인턴기자]윈도우10 업그레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소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29일부터 모든 윈도우 7과 8, 8.1 사용자에게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윈도우10 업그레이드는 이날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다.

일부 PC 프로그램은 윈도우10에서 변경된 커널 구조에 맞춰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엣지 브라우저는 액티브X뿐만 아니라 IE에서 지원하던 툴바 등에 사용되는 브라우저 헬퍼 오브젝트,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 언어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 웹 사이트를 구성하는 구형 코드를 손봐야 한다.

기존 윈도우 OS와 달라 조치가 미흡할 경우 사용 중 화면 깨짐, 레이아웃 오류, 기능 미작동 등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블루스크린이나 PC 재부팅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존의 호환성 유지가 중요하다면 IE11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웹 사이트 운영 기업 및 솔루션 개발 기업은 OS의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이 윈도우10에서 정상 작동하도록 솔루션을 수정해 MS의 코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드에 약 3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제어판에서 윈도우 업데이트가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하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조심해야하는군"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무료라니 좋다"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빨리 해야지"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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