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응원하는 팬덤 문화로 자리잡은 답례떡 인기

채성오 2015. 7.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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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떡담)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의 축하 행사 후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는 답례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답례품으로 화환이나 꽃바구니 등이 애용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화환이나 답례떡 등이 인기다.

이런 트렌드는 특히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스타들의 팬덤 문화로 자리잡는 추세다.

특히 답례떡은 쌀 소비 촉진이라는 공익적인 명분과 먹기 좋은 떡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실용성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답례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문떡 전문 프랜차이즈 '떡담'이 스타를 응원하고자 하는 팬들 사이에서 특별한 답례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두산 베어스 팬들은 지난 6월 19일 김현수 선수가 역대 50번째 통산 1,200 안타를 친 것을 기념해 두산 선수들에게 기념떡을 보낸바 있다.

떡 이야기라는 뜻인 '떡담'은 50년째 가업을 지켜온 장인계승 떡집으로 전국 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떡 프랜차이즈 전문점이다.

다양한 포장 용기에 원하는 떡과 사진, 답례문구를 직접 선택하는 '나만의 답례떡'이란 고객 맞춤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한다.

떡담 관계자는 "최근 단순히 결혼식, 돌잔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하 행사를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나만의 사진과 내용으로 답례떡을 전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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