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삼호중앙초등학교 대형 벽화 인기

한승하 2015. 7.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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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문화원은 삼호중앙초등학교의 본관 동편 벽면에 완성된 대형벽화 작품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문화원은 삼호중앙초등학교의 본관 동편 1, 2층 벽면에 최근 대형벽화작품을 완성,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삼호중앙초등학교와 영암문화원은 다양한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진행키로 했다. 첫 사업으로 지난 16일부터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들 세상! 자연·사람·동물’을 컨셉으로 약 150㎡ 벽면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벽화에는 기린, 코끼리, 토끼, 꿀꿀이, 소, 말, 호랑이 등 20여마리 동물과 두(남·여)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정답게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암문화원의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은 벽면공간을 활용한 미술작품으로 어린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무지개 뜨는 다락방’을 운영하면서 복합 사업으로 추진했다. 학교 교정에서 어린이들이 벽화작품을 보면서 느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키 위한 것이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너무 열심히 작품 제작에 수고해 주신 영암문화원 미술강사와 관계자, 교사, 학부모,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벽화를 충분히 활용해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쉼터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문화원은 2학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삼호읍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영암=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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