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한 대로 두 개의 전화번호 '올레 투폰' 출시

2015. 7. 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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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2개의 바탕화면과 두 번째 전화번호가 부여되는 '올레 투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모델들이 하나의 휴대폰에 2개의 번호가 부여되는 '올레투폰' 서비스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올레 투폰은 하나의 스마트폰에 전화번호 2개를 부여 받고 문자 메시지와 주소록, 사진첩, '카카오톡'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각각 관리하는 부가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번호 별로 각기 다른 스마트폰 바탕화면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메시지와 주소록, 사진첩, 앱 등을 별도 관리할 수 있다. 이를테면 스마트폰은 하나만 쓰더라도 전화번호를 각각 달리해 업무용과 휴가용 전화를 두 대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투폰으로 제공된 두번째 전화번호는 한 달에 2차례 고객센터나 대리점, 스마트폰 기능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홈쇼핑, 대리운전, 콜택시 등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경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LGG4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올레 투폰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는 8월 중 적용될 예정이다.올레 투폰 서비스 이용료는 월 4400원(부가세 포함)이다. 올 12월까지 신규 가입자에 한해 가입 첫 달은 이용료를 100원만 받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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