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한 대로 두 개의 전화번호 '올레 투폰' 출시
KT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2개의 바탕화면과 두 번째 전화번호가 부여되는 '올레 투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KT모델들이 하나의 휴대폰에 2개의 번호가 부여되는 '올레투폰' 서비스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올레 투폰은 하나의 스마트폰에 전화번호 2개를 부여 받고 문자 메시지와 주소록, 사진첩, '카카오톡'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각각 관리하는 부가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번호 별로 각기 다른 스마트폰 바탕화면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메시지와 주소록, 사진첩, 앱 등을 별도 관리할 수 있다. 이를테면 스마트폰은 하나만 쓰더라도 전화번호를 각각 달리해 업무용과 휴가용 전화를 두 대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투폰으로 제공된 두번째 전화번호는 한 달에 2차례 고객센터나 대리점, 스마트폰 기능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홈쇼핑, 대리운전, 콜택시 등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경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LGG4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올레 투폰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는 8월 중 적용될 예정이다.올레 투폰 서비스 이용료는 월 4400원(부가세 포함)이다. 올 12월까지 신규 가입자에 한해 가입 첫 달은 이용료를 100원만 받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모의 치과 의사와 딸, 욕조서 살해됐지만 죽인 사람은 없다
- 이상민 "母 호적에 안올라 있어…친동생 있었다" 출생 비밀 알고 충격
- 하정우 "조카 이름 '김일성' 추천해 탈락…나도 50세 전엔 결혼하고파" [N인터뷰]
- 이은지 "母, 주사기 보고 내가 마약하는 줄 알아"
- "3000억대 새만금 사업…" 박세리, 父 고소 왜 했나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여기 산다"…난리난 아파트 커뮤니티
- 서효림 "20대때 지인에 사기당해 전재산 날렸다…통장 잔고 0 경험"
- 최현우 "로또 1등 맞혔다"…고소당할 뻔한 일화 공개
- 남편 몰래 대부업체·사채 손댄 사연…'결혼지옥'
- "숨겨둔 딸?" 한채영 남편, 결혼 전 '돌싱 논란' 사진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