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프린텍㈜, '새로운 생각'이 힘.. 생활문구 대표 브랜드로

2015. 7. 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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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강민구 공동대표
“올해는 ‘새로운 생각, 더 나은 생활’을 모토로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사내 모든 프로세스의 초점을 소비자의 권익에 맞춰 혁신하며 변화와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강민구 프린텍㈜ 공동대표는 국내 생활문구 업계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 대표는 최근 2015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갖고 모든 경영 과정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품질 및 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프린텍은 1993년 현대물산으로 출발한 생활문구 브랜드이다. 23년간 문구시장에서 한결같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조용하지만 강한 기업’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강 대표는 1997년 ‘애니라벨’을 처음 선보이면서 국내 OA라벨 시장을 개척한 인물. 애니라벨은 지금 자타가 공인하는 사무용 OA라벨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프린텍은 애니라벨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티키노트, 테이프, 3D커브가위, 리걸패드 스티키 등 다양한 제품들로 생활문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재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전자산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특수기능성 필름 및 특수라벨을 생산해 해당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프린텍의 모든 제품은 실제 사용자의 제품 경험에 기초해 연구개발된 것으로, 단순히 지나쳤던 불편한 순간들에 주목해 새롭게 고안된 아이디어 상품들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커터 및 테이프 등 추가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 대표는 한국 사무용 소프트웨어(SW) 및 정보기술(IT)산업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OA라벨 제작 및 편집 SW가 없었던 1990년대 중반부터 OA라벨 제품과 SW의 융합작업을 시작해 다국어 SW 개발 및 공급에 앞장섰다. 프린텍은 지난 10년간 한국 내 OA라벨 SW 누적다운로드 200만 건을 기록했고 2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대경ICT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 대표는 SW 관련 정부사업을 수행하며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 강 대표는 “현재 해외 시장에서도 18개 국가별 총판을 구축한 상태”라며 “고객이 미래인 만큼 전사적으로 소비자 지향적인 업무 문화를 확산하는 등 ‘소비자 우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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