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리무진 5003번 폐업신청..울산시 수용 방침(종합)

2015. 7. 22. 17: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KTX울산역에서 북구 달천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 '5003번' 운송업체인 세원이 폐업 신청을 해옴에 따라 조건부 폐업을 허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세원은 2013년부터 KTX울산역∼북구 달천 노선에 5003번 리무진 7대를 배치해 운행했지만, 승객이 없어 그동안 19억원 정도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앞서 세원이 최근 적자 누적으로 경영상태가 악화해 더는 리무진 버스를 운행할 수 없다며 2차례에 걸쳐 폐업 신청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세원의 이번 3번째 폐업 신청에 대해 신규 사업자를 재선정할 때까지 조건부 폐업 허가를 할 방침이다.

한편 KTX울산역에서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의 경우 세원 외에도 KTX울산역∼농소차고지 노선의 '5005번' 리무진 버스(6대)의 적자 누적도 심화하고 있다.

이 노선은 신도여객이 울산∼서울을 오가는 중구 우정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위해 지난해 6월 신설됐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이전공공기관들이 서울과 부산 등지로 임직원 통근버스를 자체 운행하면서 경영난에 시달리자 리무진 버스 운전사들이 공공기관 앞에서 시위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 이들 2개 노선 이외 KTX울산역에서 동구 꽃바위 및 울주군 남창고 노선 등을 운행하는 나머지 3개 노선은 경영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leeyoo@yna.co.kr

'농약 탄 사이다'사건 추가발견 농약병…"가치없어 둔 것"
친구 어머니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은 20대
송영길,'원정 성접대' 허위사실 유포 사건에 증인 출석
템퍼 침대서 영화관람…세계최초 '침대 극장' 가보니
"죽여버린다" 술취한 교사 학생에 막말…해당교사 "기억 안 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