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상승 전환..펩트론 공모가 대비 160% 올라

윤성환 기자 2015. 7. 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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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펩트론이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160%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적발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17%) 오른 783.33에 거래되고 있다. 0.2% 내린 780.39에 출발했으나 오전 9시15분쯤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6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16억원, 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펩트론이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펩트론은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160% 상승한 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3만2000원에 형성됐다. 펩트론은 인간의 몸 내부에서 다양한 조절 기능을 수행하는 천연 항생물질인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펩타이드는 생명공학, 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기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6억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임직원들이 합병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가 적발됐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4.53% 내린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콜마비앤에이치와 계열사 임직원 등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의 합병 전 주식을 대거 사들여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통보했다. 금융위는 이들이 사전에 합병 사실을 알고 100억원 이상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정보기기가 2.4% 오르고 있다. 오락·문화, 운송, 음식료·담배, 인터넷, 기타 제조는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유통,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기계·장비, 건설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가 1.73% 내리는 중이고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금융, 제약, 금속, 비금속, 제조, 반도체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동서(026960)가 2.91% 상승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다음카카오(03572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CJ E&M(130960), 로엔(016170), 산성앨엔에스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은 2.12% 내리고 있다. 메디톡스(086900)가 1.45% 하락 중이고 바이로메드(084990), OCI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휴온즈는 소폭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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