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생활체육회, 체육지도자 자격검정 완료

2015. 7. 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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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사 선발을 위한 자격검정 중 필기시험에 이어 실기 및 구술시험까지 마쳤다. 인라인스케이트 스포츠지도사에 응시한 지원자가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축구·야구 등 총 54개 정식종목 노인스포츠지도사는 55개 종목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검정 중 실기 및 구술시험을 완료했다. 실기 및 구술검정 합격자 명단은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연수원 홈페이지(www.in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체육지도자 자격 등급이 기존의 생활체육지도자와 경기지도자에서 더욱 세부적으로 나누어졌다는 점이다. 자격 검정 순서도 필기시험, 실기·구술시험, 실무 연수 순으로 바뀌었다.

생활스포츠지도사는 특정 체육종목에 대한 생활체육지도자를 말한다. 유소년스포츠지도사는 유소년(만 3세부터 중학교 취학 전까지)의 행동양식, 신체발달 등에 대한 지식을 갖춘 지도자이다. 노인스포츠지도사는 운동종목 외에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변화 등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자격종목의 경우 생활스포츠지도사는 축구, 야구, 농구 등 총 54개 종목이 있다. 유소년스포츠지도사는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피구 3종목을 추가한 57개 종목이며, 노인스포츠지도사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을 추가해 55개 종목이 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54개 전국종목별연합회는 각각 지난 1월과 2월에 실기·구술검정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대학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에서 시행하던 실기 및 구술 검정을 국민생활체육회 및 전국종목별연합회에서 맡아 시행하게 됐다.

스포츠지도사는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5월16일에 시행됐다. 응시자들은 체육관련 과목(스포츠심리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운동역학,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윤리, 한국체육사 등) 중 5개 과목을 필수 선택해 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6월27일부터 7월12일까지 열린 실기 및 구술 검정에 참여했다. 이번 실기 및 구술검정 합격자들은 3년 이내에 90시간의 연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는 8월1일부터 10월23일까지 연수와 현장실습 과정이 열린다. 연수의 경우 실무 위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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