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점령한 한인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글로벌 큰손 된 비결은?

기자 2015. 7.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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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탐구 랭킹쇼 '블루베리 시즌2'

세계를 점령한 한인 CEO, 1위부터 5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2위 - 장도원, 장진숙 포에버21 대표2013년 한 해에만 무려 4조 5천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포브스가 뽑은 올해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부부인 포에버21의 장도원, 장진숙 공동 대표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땅을 밟았던 이민자였습니다. 이민 초기에는 특별한 기술도, 돈도 없어서 밤낮없이 일만 하던 부부는 자금을 모아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불과 천이백만 원으로 출발한 LA 한인 타운의 작은 옷가게가 지금의 포에버21이 된 거죠.포에버21은 두 대표가 경영 원칙을 철저하게 고수한 끝에 모두가 인정하는 성공 기업이 될 수 있었는데요. 장도원 장진숙 대표는 지금도 늘 브랜드 이름을 보면서 미국 땅을 처음 밟았을 때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되새긴다고 합니다. ◇ 1위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 내놓으며 또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CEO가 있습니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의 디지털 혁명을 이끈 주인공, 다름 아닌.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회장입니다.노력형 천재로 알려진 손정의 회장은 17살 나이에 병든 아버지를 일본에 남겨두고, 미국 유학을 감행한 만큼 인생을 걸고, 경제학과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는데 전념했는데요. 미흡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한 달 만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가 하면 대학시절,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하루에 한 가지씩 발명품을 내놓는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그 결과 획기적인 다중어 번역기를 발명해내면서 백만 달러. 즉, 우리 돈으로 11억을 투자받으며 성공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특히, 이미 19살 나이에 인생 50년 계획을 세워놓았던 손정의 회장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것으로 유명합니다손정의 회장은 또, 선견지명을 갖춘 CEO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2000년 무렵, 영어교사 출신의 벤처사업가, 마윈을 만난 지 단 6분 만에 2천만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15년 만에 알리바바라는 초대박 기업의 대주주로써 59조를 벌어들이기도 했습니다.최근, 자신의 직계가족 대신 인도 출신의 CEO를 후계자로 결정지으며글로벌경영의 진수를 보여준, 손정의 회장. 세계를 점령한 한인기업가 1위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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