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네 검객 피할 수 없는 대결, 명승부 액션 스틸

신상민 기자 2015. 7.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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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제작 티피에스컴퍼니)이 배우들의 화려한 명승부 액션 스틸을 공개했다.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은 네 검객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려 최고의 권력자 유백이 개최한 무술대회장에는 두 젊은 검객의 불꽃 튀는 무술 경합이 벌어진다. 24명의 장정들을 단 번에 쓰러 뜨려 자신감에 차 있던 젊은 무사 율 앞에 복면을 한 의문의 검객이 등장한다.

김고은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끝까지 검을 놓지 않았을 정도로 독하게 액션 연기를 펼쳤다. 선보였다. 신재명 무술감독은 "나중엔 검을 쥐면 부르르 떨릴 정도로 검 연습을 했다"며 열정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준호 역시 거의 대부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 내며 다부진 모습을 보여 줬다.

또 다른 스틸에는 월소와 홍이의 대결이 담고 있다. 홍이는 스무 살이 되면 부모의 원수를 갚겠다는 일념 하나로 월소 밑에서 검술을 익힌다. 월소는 무술대회장에서 유백과 마주친 홍이에게 자신과 유백이 홍이가 평생 찾던 부모의 원수라는 사실을 밝힌다.

엄마라 불렀던 이를 벨 수 밖에 없는 홍이의 슬픈 운명은 흔들리는 갈대밭 배경과 어우러져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신재명 무술감독은"엄마라고 부르며 살아왔던 월소를 죽여야만 하는 사명감과 그녀에 대한 사랑, 두 가지 감정이 충돌되는 상황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홍이는 최고의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바로 직전인 유백과 궁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홍이는 풍천, 유백, 월소 세 사람의 초식을 모두 부여 주며 유백을 상대 한다. 최고의 검술 유백과 원수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홍이의 숨막히는 대결은 18년 전 세 검객의 엇갈린 숙명이 어떤 종지부를 찍을 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대작이다.

영화 '협녀'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협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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