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월급차이 197만원
조병욱 2015. 7. 17. 19:38
민간어린이집 교사 145만원 받아..보육교사 처우 열악.. 이직도 잦아..근무여건 정책적 개선 필요성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월급 차이가 2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2012년 전국보육실태조사'와 '2012∼2013년 유아교육 연차보고서'를 비교한 결과 2011년 기준으로 어린이집 교사는 하루 평균 9시간28분을 근무하고 월평균 155만원을 받았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88만원,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45만원을 월급으로 받았다.
유치원 교사의 월급은 이보다 많았다. 국공립 유치원 교사는 월 385만원, 사립 유치원 교사는 월 214만원으로 집계됐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국공립 유치원 교사 간 급여 차이는 월 197만원에 이른다.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 교사 간 차이는 월 69만원에 달한다.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자격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임금수준은 낮은 편이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이로 인해 보육교사의 직무 만족도는 낮았고 평균 근무경력도 4.5년으로 짧았다. 전문가들은 아동과 안정된 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유아 보육기관에서 교사가 자주 바뀌면 보육의 질이 떨어지고 아동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노동강도 등을 생각할 때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급여수준을 적절하게 책정하는 등 처우와 근무여건을 정책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병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9개월 딸이 받은 ‘억대 세금 고지서’…박수홍이 30년 억울함 갚은 결말
- 5억 낡은 주택이 35년 뒤 100억 빌딩…임하룡, ‘왜 저런 땅을’ 비웃음에도 팔지 않은 이유
- 믿음의 대가는 빚더미…박준규·정웅인·성동일 덮친 사기 피해
- 1조 완판·70억 자택·1500개 생방송…안선영·김지혜·염경환의 ‘자존심’ 값
- 시청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최불암이 수척해진 얼굴을 카메라 뒤로 숨긴 이유
- 사귄 줄도 몰랐는데 결혼까지… 뜻밖의 스타 부부들
- 곽윤기 “절대 하지 마세요” 나나 “신중하게”…지우는 게 더 고통, 스타들의 문신 제거 고백
- 44억원 자산가 전원주의 치매 유언장…금괴 10kg이 증명한 ‘현실 생존법’
- “시력 잃어가는 아빠 위해…” 수영·박정민이 택한 뭉클한 ‘진짜 효도’
- 6살 가장의 74년 사투…윤복희, 무대 뒤 삼킨 억대 빚 상환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