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연하남 톰 스터리지와 4년만에 결별.."육아 힘들었다"

2015. 7.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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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색깔있는 배우 시에나 밀러(33)가 영국출신 4세 연하남 배우 톰 스터리지(29)와 4년만에 결별했다.

미국 US위클리는 둘 사이에 딸 하나까지 둔 시에나 밀러와 톰 스터리지가 4년만에 헤어졌다고 다수의 소식통을 통해 확인,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에나 밀러와 가까운 한 측근은 "한동안 둘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며 "두사람의 스케줄 사이에 끼어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둘은 지난 2011년부터 교제해오다 2012년 7월 딸 말로위를 얻었다. 지난 1월 시에나는 영국의 '타임 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어떤 사람은 참 쉽다고 하는데, 내게는 정말 힘들었다"고 아이 기르는 엄마역할이 매우 어려웠음을 고백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저격수 크리스 라일(브래들리 쿠퍼 분)의 아내 타야 역을 맡았을때 시에나는 타임아웃과의 인터뷰에서 "타야에 대해 엄청난 공감을 갖게됐다. 매일 남편이 살아있는지 아닌지 모르는 가운데 아이들 키우는 일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상상도 안 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에나는 최근 보그 커버스토리에서 톰 스터리지에 대해 "현실적이고 지적이며, 친절하고 온전한 사람"이라고 좋게 말했다.

시에나 밀러는 한번 결혼해 세 아이가 있는 배우 쥬드 로와 지난 2004년 약혼했다. 그러나 2005년 7월 쥬드 로는 아이 셋의 유모와 바람이 나 이를 공개할 수 밖에 없었고, 거의 동시에 시에나 밀러는 007 다니엘 크레이그와 외도한 끝에 2006년 파혼했었다.

훈남 연기파인 톰 스터리지는 영화 '온 더 로드', '라이크 마인드', '웨이팅 포 포에버'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스티브 부세미-시에나 밀러(왼쪽), 엠마 트위스트-톰 스터리지.(영화 '인터뷰' 포스터, '웨이팅 포 포에버' 스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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