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카약은 어디서 탈 수 있을까?

김도화 에디터 2015. 7. 14. 11: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창, 통영, 순천, 거제 등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어

[머니투데이 김도화 에디터] [거창, 통영, 순천, 거제 등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어]

가족, 커플, 친구 등과 같이 탈 수 있는 '카약'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잔잔한 수면에서 유유자적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스포츠다.

피싱카약, 고형카약, 분리형카약, 공기주입식 카약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카약을 구매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약을 즐기고 싶을 때 타야 할 장소를 몰라 못 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안전체험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정부의 수영의무교육 등 안전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해양레저산업에 이바지할 수상안전체험장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곳에서는 수상안전교육과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등을 배울 수 있고,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거창, 통영, 순천, 거제, 충주, 인천, 남해 등에 안전체험장이 개설되어 있어 각 지자체 및 관련 단체들이 아이들의 수상안전교육체험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거창안전체험장에서는 '제1회 거창카약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져 많은 사람들이 카약을 무료로 체험하고 수상안전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인천 수기해변 안전체험장에서 캠핑과 해양레저를 접목한 '수기비치페스티벌'이 열려 해변을 놀러 온 가족들과 연인들이 무료로 카약을 즐겼다.

더불어 '2014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뽑힌 남해군 미조면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에메랄드 빛깔의 깨끗한 물에서 카약을 탈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카약과 함께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국산카약 판매업체 관계자는 "현재 전국 곳곳에 있는 안전체험장에서는 카약을 즐길 수 있다"며 "인천 수기해변의 경우 서해안 특성상 물때로 인해 카약을 접하지 못할 수 있기에 시간을 잘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카약을 어디서 타야 할지 모른다면 안전체험장을 방문하여 안전교육과 함께 카약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어떨까.

요트피아 김영태기자 기사원문보기

김도화 에디터 kd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