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

2015. 7. 14. 1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월 말까지 울산시 곳곳에서 기념행사, 문화행사, 학술행사, 교육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2015년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 시행된 이후 첫 행사로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 문화행사, 학술행사, 교육행사 등 4개 분야의 세부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행사는14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주요내용은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주제영상 상영 등이다.

유공자 표창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영숙 총무 등 15명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울산광역시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박춘자 감사 등 3명은 울산시의장 표창을, '울산광역시 새마을부녀회' 김귀숙 회장 등 3명은 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받고, 장학금은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청소년 10명에게 300만원이 전달된다.

문화행사는 양성평등 도서전시회, 울산여성영화제, 공모전 및 순회전시회, 어제와 오늘 여성사 전 등이 마련된다.

양성평등 도서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기업 복합매장스토어 '36.5'와 동구청 1층 로비에서 도서 및 우수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전시도서 등은 행사 종료 후 관계기관 및 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울산여성영화제는 22~23일 이틀간 오후 7시 추억의 영화관(중구 문화의거리 14)에서 개최된다.

상영 영화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2일)', '소꿉놀이(23일)'이며 영화 감상 후 패널과 관객이 공감하는 시간도 열린다.

공모전 및 순회전시회는 '양성평등하고 화목한 울산가족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양성평등 관련 사행시, 표어, 가족규칙, 가족화합형 컬러링 작품 공모 후 당선작을 순회 전시한다. 순회전시는 21일 달동문화공원, 22일 대공원 정문, 23일 울산역에서 각각 개최된다.

어제와 오늘 여성사 전(展)은 21~25일 울산시청 본관 1층 쉼터 에서 열린다. 울산여성신문 주관으로 시대별 여성의 삶과 노동, 가족제도의 변천사, 여성사 이야기 등에 관한 사진과 문헌 자료를 전시한다.

학술행사로는 양성평등주간 간담회가 지난 1일 울산매일신문사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현장 양성평등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행사는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가 21일 오후 시의회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의 경제활동 성공스토리 및 리더십 인식 함양 교육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하는 다양한 행사로 마련된 2015년 양성평등주간에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 행사에 참여하여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