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울산서 문화·학술·교육행사 '다채'

고은희 2015. 7. 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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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번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울산 곳곳에서 기념행사, 문화행사, 학술행사, 교육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고 14일 밝혔다.양성평등주간은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 시행된 이후 첫 행사다.'기념행사'는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4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주제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유공자 표창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영숙 총무 등 15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울산시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박춘자 감사 등 3명은 울산시의장 표창을, 울산시 새마을부녀회 김귀숙 회장 등 3명은 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받는다. 장학금은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청소년 10명에게 300만원이 전달된다.문화행사는 양성평등 도서전시회, 울산여성영화제, 공모전 및 순회전시회, 어제와 오늘 여성사 전 등이 마련된다.양성평등 도서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기업 복합매장스토어 36.5와 동구청 1층 로비에서 도서 및 우수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전시도서 등은 행사 종료 후 관계기관 및 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울산여성영화제는 22일~ 23일 오후 7시 추억의 영화관(중구 문화의거리 14)에서 열린다. 상영 영화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2일)', '소꿉놀이(23일)'다. 영화 감상 후 패널과 관객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공모전 및 순회전시회는 '양성평등하고 화목한 울산가족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건

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양성평등 관련 사행시, 표어, 가족규칙, 가족화합형 컬러링 작품 공모 후 당선작을 순회 전시한다.

순회전시는 21일 달동문화공원, 22일 대공원 정문, 23일 울산역에서 개최한다.어제와 오늘 여성사 전(展)은 울산여성신문 주관으로 21일~25일 울산시청 본관 1층 쉼터 에서 열린다. 시대별 여성의 삶과 노동, 가족제도의 변천사, 여성사 이야기 등에 관한 사진과 문헌자료를 전시한다.'학술행사'로는 양성평등주간 간담회가 지난 1일 울산매일신문사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현장 양성평등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교육행사'는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가 21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의 경제활동 성공스토리 및 리더십 인식 함양 교육을 펼친다.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해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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