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하우스]장마철, 우리집 신발장 '뽀송뽀송' 관리비결

2015. 7. 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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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2015년 장마, 평소보다 늦게 찾아오는 장마라고 해서 늦장을 부리다가는 장마철 습기로 인해 아늑하고 편안한 집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 매년 맞이하는 장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뽀송뽀송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올 여름 더 스마트한 집안 관리법으로 습도를 낮추고 집안 곳곳의 세균 번식을 막아 뽀송뽀송한 장마철을 맞는 방법을 헨켈홈케어코리아가 소개한다. 

[사진출처=123RF]

▶장마철 입은 옷은 바로 세탁기로

눈에 보이지 않은 땀, 피지, 노폐물이 공기와 만나 산화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특히 장마철에는 의류 역시 습기를 가득 머금고 있어 곰팡이 번식의 최적 환경이다. 장마철 입은 옷은 바로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의류를 자주 세탁하다 보면 흰 옷은 누렇게 선명한 색은 빛 바랜 듯 희미하게 변색되는 경험이 있다. 특히, 하루만 입어도 세탁이 필요한 장마철에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또, 실내건조로 인해 꿉꿉한 냄새를 풍기는 의류는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을 할때 마지막 헹굼에서 식초를 조금 풀면 퀴퀴한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옷에 곰팡이가 필 경우 락스, 베이킹 소다 등을 활용해 옷을 담갔다 세탁하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옷장의 경우 자주 환기 시켜 눅눅함을 없애줘야 한다. 여기에 세탁기용 세정제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세탁기를 청소해 곰팡이를 없애면 더욱 완벽하다.

액체세제 브랜드 퍼실 관계자는 “한번 입고 바로 세탁이 필요한 여름철에는 빨래양도 많고 의류가 손상되기 쉬워,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으면서 컬러케어 기능이 추가된 세제가 적합하다”며 “세탁물의 퀴퀴한 냄새를 없애고자 하면 향기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젖은 신발은 신문지나 전용 제품으로

장마철에 신발이 젖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사후 관리만 잘하면 눅눅한 장마철에서 산뜻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다.

우선 마른 수건으로 신발을 닦은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다. 이때 신문지를 신발 속에 넣어 보관하면 신문지가 습기를 먹어 빨리 건조할 수 있다. 가죽 구두의 경우 잘못 관리하면 뻣뻣해 지거나 얼룩이 생기기 쉽다. 위와 같이 건조한 후 남은 얼룩은 전용 크리너로 닦아내고 구두약을 발라 물이 덜 스며들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자주 신는 웨지힐의 경우 찍힌 틈새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미리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 놓거나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곰팡이 번식을 막고 깨끗하게 신을 수 있다. 운동화의 경우 이염이 되거나 색이 빠질 수 있어 물에 오래 담그는 것을 피한다. 이때 물에 식초를 조금 타면 운동화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습기 먹은 화장실 곰팡이 관리 필요

화장실에 검은색 곰팡이가 생기자마자 없애면 쉽게 제거되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가는 힘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 된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해 제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금방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다.

타일 틈새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 전용 세제를 뿌리고 화장지로 덮어 두었다 문지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한편, 화장실 사용 후 벽과 바닥에 비눗물이 남지 않도록 물로 씻어 내린 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면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 예방에 좋다. 변기와 세면대에 낀 검은 곰팡이는 세제를 뭍인 솔로 문지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환기나 잦은 청소가 어려우면 습기를 제거하는 제품을 통해 화장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변기세정제 브랜드 브레프의 변기에 걸어두는 세정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변기를 깔끔하게 유지시켜준다. 

[사진출처=123RF]

▶꿉꿉한 침구류는 햇볕에 바짝

장마철 습기와 함께 높은 온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침구에 집먼지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불 속 진드기를 없애려면 높은 온도에서 세탁하거나 햇볕에 바짝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이불과 베개 커버 등 침구류는 60℃ 이상에서 세탁한 후 햇볕에 말리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세탁 후에는 죽은 진드기 사체를 탈탈 털어내야 한다. 이때 부피가 큰 이불 빨래에는 액체 세제를 사용해 세제 찌꺼기 잔류를 없애야 피부염 발병을 막을 수 있다.

햇볕을 전혀 볼 수 없는 장마철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 클리닝부터 살균 작업까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시간과 비용이 부담된다면 간편하게 붙이거나 뿌려 사용하는 집먼지진드기 전용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컴배트 브랜드 관계자는 “높은 온도와 습도는 진드기가 좋아하는 환경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알러지 반응을 피부염을 경험할 수 도 있다”며 “최근에는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으로 판매 중인 진드기퇴치제를 통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전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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