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러스 안마기', 젊은 층을 사로잡은 이유

이상원 2015. 7.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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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장년층이 주로 찾던 휴대용 안마기 시장에도 20~30대 젊은 층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나에게 선물을 주는 ‘셀프 기프팅(self-gifting)’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해 목과 어깨가 뭉친 직장인, 종아리 라인이나 뭉친 승모근이 고민인 젊은 여성 등 스스로 피곤함을 풀고 몸매를 관리하기 위해 젊은 층의 안마기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해피룸의 휴플러스 안마기의 경우 두드림 방식의 안마기가 아닌, 손으로 주물러주는 마사지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블로그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피룸 관계자는 “목과 어깨는 물론 종아리, 허벅지, 배, 허리, 등 부위, 발바닥 등 다양한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으며, 팔걸이 부분을 이용해 마사지 압(pressure)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 시킨 것 같다”며 “기존 안마 의자와는 달리 젊은 층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30대 젊은 층의 경우 직접 안마기를 써본 후 높은 만족감을 느껴 부모님께 선물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는 “제가 쓰다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께도 선물 했어요”, “한 번 쓰고 손이 안가는 안마기도 많은데, 휴플러스는 온 가족이 순서를 기다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는 판매량에서도 증명됐다는 것이 해피룸 관계자의 얘기다. 올해 1~2월 설 명절 기간 동안 5만 여개가 팔렸고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만 1만3000개 이상 판매되며 명절 인기 선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한편 해피룸은 무선 어깨 안마기인 HPM-5000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디자인의 무선 안마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룸 휴플러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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