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 스마트폰 '갤럭시폴더' 7월 출시?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해 7월 중 시판될 전망이다.
2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폴더'(모델명 SM-G150N0)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 '삼성 갤럭시 폴더 유출'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돼 국내 출시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통상 국내외 스마트폰이 전파인증을 마치면 길어야 한달 내에 국내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이에 갤럭시 폴더 7월 중 출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 폴더는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롱텀에볼루션(LTE), 3세대(3G) 모델 2가지로 나뉜다. 122x60.2x15.3mm 크기에 무게는 155g이다. 화면은 3.8인치 WVGA(800x480)이며, 쿼드코어 1.2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후면 800만,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 1800밀리암페어아워(mAh) 탈착형 배터리, 1.5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공간, 안드로이드 롤리팝 5.1, 지상파 DMB 등이 구체적 사양이다.
갤럭시 폴더는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3G 모델은 SK텔레콤 전용으로만 시판될 전망이다. 파생모델명 중 SM-G150NS, SM-G150NL, SM-G150NK 등이 각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향 제품이며 SM-G155S가 SK텔레콤에서만 판매되는 3G용 모델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파인증 통과 모델에 대해 "저가형 모델"이라고만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갤럭시 폴더 제품은 최근 인도 항공물류업체 '자우바'의 수출입품 목록에 포착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2G·3G 폴더폰 '삼성 마스터'를 출시했으며 8월에는 LTE용 폴더폰 '갤럭시골든'을 시판했다. 같은해 11월에는 '삼성 마스터 듀얼'을 내놓은 바 있다.
hk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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