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초, 전세계적으로 적용 "세계 표준시간으로 맞추세요"

김명석 기자 2015. 7.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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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 무엇?

[TV리포트=김명석 기자] 윤초가 1일부터 적용됐다. 윤초란 24시간에 1초가 더해지는 것.

1일 오전9시는 8시59분59초에서 1초가 더해진 60초에 9시로 넘어간다. 이러한 윤초가 적용되는 이유는 전 세계 시간 표준 척도인 원자시계의 하루와 태양이 뜨고 지는 지구의 하루 사이에 0.9초 이상 차이가 생겼기 때문.

윤초는 단 1초에 불과하지만 2012년 윤초 적용 땐 호주 항공사의 발권시스템이 정지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나기도 했다.

유대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센터장은 "특히나 18년만에 처음으로 주중에 윤초를 적용하게 되고 일상생활이 일어나는 9시라는 시각에 적용되기 때문에 더 큰 혼란이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한국증권거래소도 9시 개장 직후 1초를 20분에 걸쳐 서서히 추가하는 등 1초의 혼란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위성통신 장비와 모바일 기기 등은 자동으로 윤초가 적용되지만, 일부 개인 컴퓨터는 9시 직후 시간창을 클릭해 인터넷 표준시간을 맞추거나 미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표준시간 프로그램을 다운시간을 조정하는 게 좋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윤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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