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또 발생..사망자 아들
유영수 기자 2015. 6. 26. 11:36
제주도에서 야생진드기에 의한 SFTS 즉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에 사는 46살 A씨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A씨는 지난 14일 SFTS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74살 남성의 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서 SFTS 감염은 올 들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A씨는 현재 제주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A씨가 지난 20일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으며, 그의 종아리에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돼 검사해보니 SFTS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입니다.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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