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비정상적 부모 때문에 불쌍한 남과 여

뉴스엔 2015. 6.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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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복면검사' 부모들이 만든 아픔 속에 싹 트는 주상욱과 김선아의 사랑이 애틋하다.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 12회에서는 부모들 때문에 괴로운, 그래서 안타까운 하대철(주상욱 분), 유민희(김선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그 아픔 속에서 싹 트는 하대철과 유민희의 사랑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대철과 유민희가 각자의 부모로부터 고통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대철은 눈물로 호소하는 임지숙(정애리 분)에 혼란스러워했다. 임지숙은 "네 아버지가 간첩이었다"며 어쩔 수 없었던 자신의 선택을 비호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현재 가족을 지키기 위한 임지숙의 가짜 눈물.

이에 흔들리는 하대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며 그가 언제 임지숙의 두 얼굴을 알게 될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혼란스러워하는 하대철과 달리 유민희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강한 모습 속 아픔이 가득한 눈동자는 시청자들을 애달프게 했다. 유민희는 자신과의 혈연을 강조하는 조상택(전광렬 분)의 뻔뻔함에 분노했다. 그는 "당신은 우리 엄마를 강간한 짐승일 뿐이다. 나는 그 짐승을 잡겠다"고 조상택과의 관계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조상택은 끔찍이 아끼는 딸 연지(신지수 분)가 자신을 떠나자, "이제 죄책감 따윈 갖지 않겠다"며 유민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악랄하고 비정한 부모를 둔 하대철과 유민희. 이들은 말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특별한 사랑을 키워나갔다.

유민희는 하대철과 강현웅(엄기준 분)이 이부형제 임을 직감하고 자신과 비슷한 외로움을 간직한 하대철을 애달픈 눈빛으로 바라봤다. 말없이 마음으로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대화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면서도, 이들의 사랑을 더욱 따뜻하고 특별하게 만들었다.

부모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또 다른 이가 있다. 바로 하대철의 이부동생 강현웅이다. 이날 방송 말미 강현웅은 과거 강중호의 비밀을 들추며 협박하는 송만석(박용규 분)을 돌로 때려 죽이는 모습을 보였다. 섬뜩한 눈빛을 보이며 이성을 잃고 돌변한 강현웅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KBS 2TV '복면검사'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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