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차단, 고속도로 휴게소도 '나섰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15. 6.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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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휴게소 메르스 예방 위해 대응지침 마련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와 각 지자체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의 각 휴게소들도 자체 대응지침을 마련하는 등 이용객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주(부산방향)휴게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을 막고 휴게소 이용객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자체 대응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주휴게소는 우선 매일 아침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및 대응방법을 교육하고 휴게소 종사자 전원에 대한 발열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또 식당과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를 비롯한 고객의 접촉빈도가 높은 시설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시설물 위생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위생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도록 유도하고, 휴게소 곳곳에 손소독기를 비치했다.

휴게소 인근에는 현수막 2개와 벤허 5개를 설치하고, 모든 식탁 위에는 메르스 예방법과 대응요령을 부착하는 등 메르스 예방법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주휴게소 김경도 소장은 "범국가적 비상사태인 메르스 예방과 이용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든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안감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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