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심포지엄·토론 진행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가 24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발전연구원이 위탁·운영하는 센터는 그동안 진행된 물리적 정비사업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서 사람·공간 중심의 사업으로 재추진하기 위한 민과 관의 중간조직이다.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 사업을 맡게 된다.
센터는 도시재생정책자문단 구성, 시·구·관계기관 상생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전략사업 구체화 및 신모델 발굴, 주민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와 통합해 공동체 및 공유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센터장은 송복섭 한밭대 건축학과 교수와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개소식 후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는 도시재생 의미, 센터 역할·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한국수자원공사 양도식 박사가 '도시재생의 힘, 영국의 사례'를,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김남룡 사무국장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방향', 대전발전연구원 문경원 박사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사업 계획'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은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남아 있는 도시로 우리 삶 속의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도시재생사업에 담는다면 그 어떤 도시보다 매력 있고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센터 직원들이 주민 속에서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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