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세요"..수원시, 자전거 대여소 시범운영 실시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본격적인 공영자전거 운영에 앞서 광교산 일대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시범운영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 News1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본격적인 공영자전거 운영에 앞서 광교산 일대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시범운영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광교산 자전거 대여소는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와 광교교(橋) 하부 등 2곳에 설치됐다. 남성용과 여성용, 전기자전거 등 모두 104대가 준비돼 있다. 정식 운영은 오는 28일부터다.

운영기간은 매년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핸드폰을 지참하고 1000원을 지불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는 운전면허증 제시 후 사용할 수 있다. 음주자의 자전거대여를 제한하기 위해 음주 측정기도 비치돼 있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수원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자전거보험,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찾아가는 초등학교 자전거안전교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도심교통 문제 해소와 도심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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