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발목인대 손상, 바이오콜라겐주사로 근본치료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5. 6.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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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아 얼마 전부터 주말 아침마다 방배동의 한 조기 축구회에 나가기 시작한 A씨. 본격적으로 포지션을 배정받고 활약하려던 찰나, 갑자기 발목에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면서 주저앉고 말았다.

병원에서는 A씨의 통증을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포츠 발목인대 손상으로 진단했다. A씨처럼 축구와 농구, 테니스 등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발목인대 손상은 주로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발목인대손상은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며, 방치할 경우 만성적으로 발목이 불안정하게 된다. 또한 초기에 치료하게 되면 수술 없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발목이 손상된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발목인대 손상의 비수술적 치료는 주로 조직재생치료 시술인DNA주사(PDRN), 리젠실(바이오콜라겐주사) 등이 활용된다.

DNA주사(PDRN)는 DNA의 합성을 촉진하고 염증이나 조직손상을 빠르게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콜라겐주사인 리젠실(바이오콜라겐주사)은 콜라겐 등의 조직물질을 직접 환부에 투입해 세포의 재생과 증식을 촉진하는 요법이다. 손상된 인대는 물론 연골이나 힘줄, 뼈 등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입된 콜라겐은 손상된 부분을 재생시키는 역할과 함께 조직 주변의 세포를 강화시켜 근본적으로 안정적인 구조가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방배이수점 김민수 원장은 "리젠실(바이오콜라겐주사)은 부작용이 적고, 스테로이드 사용을 피할 수 있어 안전하다"며 "피에조 방식의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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